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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ffective Java] 아이템 82. 스레드 안정성 수준을 문서화하라

멍목 2022. 12. 23. 23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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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FFECTIVE JAVA(이펙티브 자바)

 

이 포스팅에서 작성하는 내용은 EFFECTIVE JAVA(이펙티브자바) 에서 발췌하였습니다.


아이템 82. 스레드 안정성 수준을 문서화하라

  • 한 메서드를 여러 메서드가 동시에 호출할 때 그 메서드가 어떻게 동작하는 지는 해당 클래스와 이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 사이의 중요한 정보이다.
  • API 문서에서 아무런 언급도 없으면 그 클래스 사용자는 그 관계에 대해 추측해야하며, 추측이 틀리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동기화를 충분히 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한 상태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.

 

synchronized

  • API 문서에 synchronized 한정자가 있는 메서드는 안전하다고도 하는데, 몇 가지 이유로 틀렸다.
    • JavaDoc이 기본 옵션에서 생성한 API 문서에는 synchronized 한정자가 포함되지 않는다.
    • 메서드 선언에 synchronized 한정자를 선언할지는 구현 이슈일 뿐 API에 속하지 않는다.
    • 따라서 이것만으로는 그 메서드가 스레드 안전하다고 믿기 어렵다.
  • synchronized 유무로 스레드 안정성을 알 수 있다는 주장은 ‘스레드 안정성은 모 아니면 도’라는 오해에 뿌리를 둔 것이다.
    • 하지만, 스레드 안정성에도 수준이 나뉜다.
    • 멀티스레드 환경에서도 API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클래스가 지원하는 스레드 안정성 수준을 정확히 명시해야 한다.

 

 

스레드 안정성 수준

다음 목록은 스레드 안정성이 높은 순으로 나열한 것이다. (일반적인 경우)

  • 불변(immutable) [@Immutable]
    • 이 클래스의 인스턴스는 마치 상수와 같아서 외부 동기화가 필요없다
    • ex) String, Long, BigInteger
  • 무조건적 스레드 안전(unconditionally thread-safe) [@ThreadSafe]
    • 이 클래스의 인스턴스는 수정될 수 있으나, 내부에서 충실히 동기화하여 별도의 외부 동기화 없이 동시에 사용해도 안전하다.
    • ex) AtomicLong, ConcurrentHashMap
  • 조건부 스레드 안전(conditionally thread-safe) [@ThreadSafe]
    • 무조건적 스레드 안전과 같으나, 일부 메서드는 동시에 사용하려면 외부 동기화가 필요하다.
    • 이 클래스의 경우 주의해서 문서화해야한다.
    • ex) Collections.synchronized 래퍼 메서드가 반환한 컬렉션들
  • 스레드 안전하지 않음(not thread-safe) [@NotThreadSafe]
    • 이 클래스의 인스턴스는 수정될 수 있다.
    • 동시에 사용하려면 각각의 메서드 호출을 클라이언트가 선택한 외부 동기화 메커니즘으로 감싸야한다.
    • ex) ArrayList, HashMap
  • 스레드 적대적(thread-hostil)
    • 이 클래스는 모든 메서드 호출을 외부 동기화로 감싸더라도 멀티스레드 환경에서 안전하지 않다.
    • 이 수준의 클래스는 일반적으로 정적 데이터를 아무 동기화 없이 수정한다.
    • 이런 클래스를 고의로 만드는 사람은 없겠지만, 동시성을 고려하지 않고 작성하다 보면 만들어질 수 있다.
    • 스레드 적대적으로 밝혀진 클래스나 메서드는 일반적으로 문제를 고쳐 재배포하거나 사용자제 API로 지정한다.

 

 

조건부 스레드 안전한 클래스 문서화 주의점

  • 어떤 순서로 호출할 때 외부 동기화가 필요한지, 그리고 그 순서로 호출하려면 어떤 락 혹은 락들을 얻어야 하는 지 알려줘야 한다.
  • 일반적으로 인스턴스 자체를 락으로 얻지만 예외도 있다.
  • 예를 들어 Collections.synchronizedMap의 API 문서에는 다음과 같이 써있다.
    • synchronizedMap이 반환한 맵의 컬렉션 뷰를 순회하려면 반드시 그 맵을 락으로 사용해 수동으로 동기화하라
    Map<K, V> m = Collections.synchronizedMap(new HashMap<>());
    Set<K> s = m.keySet();  // 동기화 블록 밖에 있어도 된다.
    
    ...
    
    synchronzed(m) {   // s가 아닌 m을 사용해 동기화해야 한다.
        for(K key : s)
            key.f();
    }
    
  • 클래스의 스레드 안정성은 보통 클래스의 문서화 주석에 기재하지만, 독특한 특성의 메서드라면 해당 메서드의 주석에 기재하도록 하자.
  • 열거 타입은 굳이 불변이라고 쓰지 않아도 된다.
  • 반환 타입만으로는 명확히 알 수 없는 정적 팩터리라면 자신이 반환하는 객체의 스레드 안전성을 반드시 문서화해야 한다.

 

 

Lock 제공(비공개 락 객체 관용구)

  • 클래스가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락을 제공하면 클라이언트에서 일련의 메서드 호출을 원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지만 이 유연성엔 대가가 따른다.
  • 내부에서 처리하는 고성능 동시성 제어 메커니즘과 혼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.
  • 위와 같은 이유로, ConcurrentHashMap 같은 동시성 컬렉션과는 함께 사용하지 못한다.
  • 추가로, 클라이언트가 공개된 락을 오래 쥐고 놓지 않는 서비스 거부 공격을 수행할 수도 있다.
  • 서비스 거부 공격을 막으려면 synchronized 메서드 대신 비공개 락 객체를 사용해야 한다.
private final Object lock = new Object();

public void foo() {
    synchronized(lock) { 
				...
		}
}
  • 비공개 락 객체는 클래스 바깥에서는 볼 수 없으니 클라이언트가 그 객체의 동기화에 관여할 수 없다.
  • 락 객체를 동기화 대상 객체 안으로 캡슐화 한 것이다.
  • 비공개 락 객체 관용구는 무조건적 스레드 안전 클래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.
  • 조건부 스레드 안전 클래스에서는 특정 호출 순서에 필요한 락이 무엇인지를 클라이언트에게 알려줘야 하므로 이 관용구를 사용할 수 없다.
  • 비공개 락 객체 관용구는 상속용으로 설계한 클래스에 특히 잘 맞는다.
  • 상속용 클래스에서 자신의 인스턴스를 락으로 사용한다면, 하위 클래스는 의도치 않게 기반 클래스의 동작을 방해할 수 있다.
  • 같은 락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하위 클래스와 기반 클래스는 '서로가 서로를 훼방놓는' 상태에 빠진다.

 

 

정리

  • 모든 클래스가 자신의 스레드 안정성 정보를 명확히 문서화해야 한다.
  • 정확한 언어로 명확히 설명하거나 스레드 안정성 애너테이션을 사용하자
  • synchronized 한정자는 문서화와 관련이 없다.
  • 조건부 스레드 안전 클래스는 메서드를 어떤 순서로 호출할 때 외부 동기화가 요구되고, 그 때 어떤 락을 얻어야 하는지도 알려줘야 한다.
  • 무조건적 스레드 안전 클래스를 작성할 때는 synchronized 메서드가 아닌 비공개 락 객체를 사용하자.
  • 이렇게 해야 클라이언트나 하위 클래스에서 동기화 메커니즘을 깨는 걸 예방하고, 더 정교한 동시성 제어 메커니즘으로 재구현할 여지가 생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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